김기현 "민주, '잼버리' 정쟁 도구 삼아…실정부터 반성해야"

최고운 기자 2023. 8. 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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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국익이 걸려 있는 대규모 국제 행사 도중에 문제 해결을 돕기는커녕 도리어 문제를 더 확대하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민주당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 대표는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윤석열 정부가 하루아침에 무너뜨렸다는 내용의 민주당의 논평을 거론하며, "자신들 발등이 찍히는 것도 모르면서 현 정부 비판에만 몰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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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국익이 걸려 있는 대규모 국제 행사 도중에 문제 해결을 돕기는커녕 도리어 문제를 더 확대하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민주당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 대표는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윤석열 정부가 하루아침에 무너뜨렸다는 내용의 민주당의 논평을 거론하며, "자신들 발등이 찍히는 것도 모르면서 현 정부 비판에만 몰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가 확정된 건 2017년 8월 문재인 정권 시절이고 관련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종합계획 수립 등의 용역이 이뤄진 것도 모두 문재인 정권에서 주도했다는 걸 민주당도 모르지 않을 거란 설명입니다.

김 대표는 "잼버리 개최를 이유로 신공항 건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시키고, 민주당 소속 전임 전북지사는 관련된 각종 예산 확보를 자신의 공으로 자랑하는 데 급급"했다며 "민주당이 제대로 된 공당이라면 정부를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 실정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민주당도 무엇이 국익과 아이들을 위한 길인지 각성하고, 전북 새만금 잼버리가 코리아 잼버리로 나아가는 데 협조해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현 정부·여당이 이번 잼버리 준비에 좀 더 철저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대회 마지막까지 당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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