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홍보부터 방송까지…KB국민銀,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근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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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경찰청과 함께 대포통장 감축과 정보 취약계층 고객 보호 지원 등 보이스피싱 근절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60대 이상 고령 및 20대 청년 계층의 피해 비율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협력과 대고객 홍보·교육을 강화해 보이스피싱 방지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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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근절 노력으로 3년 만에 대포통장 77% 줄여
KB국민은행은 경찰청과 함께 대포통장 감축과 정보 취약계층 고객 보호 지원 등 보이스피싱 근절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한다. 노출도와 홍보효과가 높은 대중교통 매체를 활용해 국민들이 최신 보이스피싱 사례를 쉽게 익히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서울지하철 주요 6개 노선에 홍보를 시작했다. 향후 전국 지하철로 홍보 확대를 검토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경찰청 주관 ‘보이스피싱 특별자수·신고 기간’에도 적극 참여한다.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신고 기간에 영업점 내에 관련 포스터 및 고객 안내장을 배치할 예정이다. 영업점 내 대고객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방송 빈도를 늘려 등 고객에게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60대 이상 고령 및 20대 청년 계층의 피해 비율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협력과 대고객 홍보·교육을 강화해 보이스피싱 방지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자체적으로 고령층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KB금융공익재단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 김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우째! 나에게 이런 일이’는 올해 총 12번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극은 금융 사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최근 피해가 많은 보이스피싱 주요 범죄 사례 및 예방법을 춤과 노래로 구성된 연극으로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 직원 대상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응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범 검거에 협조한 직원에게 평가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대포통장 감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탐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T) 기법을 활용한 종합적인 보이스피싱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거래목적확인 등 예방제도를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KB국민은행의 대포통장은 2019년 1만315건 대비 지난해 2420건으로 76.5% 감소했다. 발생 비중 역시 17.7%에서 8.0%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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