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경보' 충남 천수만 시군 양식장 피해 방지 안간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폭염과 함께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충남 서해안 천수만을 낀 태안·서산·보령 등 시군이 가두리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7일 이들 시군에 따르면 가세로 태안군수는 전날인 일요일 천수만 남면 당암·대야도·구매·탄개 등 4개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현장을 살폈다.
이들 시군은 가두리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액화 산소 사전 공급, 양식 밀도 낮추기, 고수온 대응 장비 및 차광막 설치 등을 하는 한편 현장대응반을 구성, 운영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산·태안·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연일 폭염과 함께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충남 서해안 천수만을 낀 태안·서산·보령 등 시군이 가두리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7일 이들 시군에 따르면 가세로 태안군수는 전날인 일요일 천수만 남면 당암·대야도·구매·탄개 등 4개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현장을 살폈다.
남면 지역에서는 97 어가가 8곳 42.8ha 면적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 중이다. 이곳 양식 어류는 숭어와 우럭 등 3천516만 마리에 달한다.
지난 6일 천수만 수온은 27.2도로 우럭의 경우 한계 수온(28도)에 근접했다. 숭어는 31도다.
수온이 계속 상승하면 집단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도 같은 날인 6일 부석면 창리포구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천수만 15.55ha 가두리 양식장에 우럭 280여만 마리를 양식하는 보령시도 양식 어가와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들 시군은 가두리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액화 산소 사전 공급, 양식 밀도 낮추기, 고수온 대응 장비 및 차광막 설치 등을 하는 한편 현장대응반을 구성, 운영 중이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조기 출하 유도 및 고수온에 맞춘 양식장 관리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