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경선 낙마한 차상균, 면접 자료 공개..."조금이라도 도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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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3인 후보에 올랐던 차상균 서울대 교수가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를 공개했다.
비록 최종 대표 후보 선정에는 탈락했지만, 자신이 작성한 이사회 발표 자료와 직무수행계획서가 KT와 국가의 혁신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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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3인 후보에 올랐던 차상균 서울대 교수가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를 공개했다.
비록 최종 대표 후보 선정에는 탈락했지만, 자신이 작성한 이사회 발표 자료와 직무수행계획서가 KT와 국가의 혁신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이다.
차상균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무계획서 등을 공개하면서 “KT CEO 경선 과정에서 마지막 단계에서 CEO로 선택받지 못했지만 그 동안 KT를 아끼는 분들과 함께 고민한 혁신 방안을 공개하는 것이 CEO 공개 경선에 참가한 후보자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또 “KT 최장 사외이사를 지낸 도의적 책임감과 애정을 가지고 위기에 처한 KT를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고민을 몇 달 동안 했다”며 직무수행계획서 공개 이유를 들었다.
그가 공개한 직무수행 계획서에는 AI와 저궤도 위성 통신 사업, 내부 감사 조직 분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산업별 생성형 AI 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감사조직은 CEO에서 감사위원회로 이전하고 감사위원장이 인사를 책임진다” 등의 문구가 명시돼 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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