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바이텍, 수의사회와 ‘공통감염병 대응체계’ 개발

2023. 8. 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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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더블유바이텍(대표 양재원)이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함께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지더블유바이텍은 유전체·대사체·단백체 등 멀티오믹스 영역 및 백신기술력 등 연구인프라를 갖췄다. 수의사회의 전문성이 합쳐진다면 공통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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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키트·백신 개발 관련 업무협약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왼쪽)과 양재원 지더블유바이텍 대표가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회사 제공]

지더블유바이텍(대표 양재원)이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함께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양 기관은 공통감염병 검사키트 및 백신 개발, 검사시스템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유전체분석 전문인력을 투입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병 등 공통감염병과 바베시아병에 대한 간편키트, RT-PCR 검사법 및 검사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공통감염병 케어서비스를 출시하고, ‘수의사장터’ 내 검사서비스와 진단키트를 입점시키기로 했다.

이 회사는 아주대의료원의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에도 참여해 아주대의료원과 함께 코로나를 비롯한 공통전염병에 대한 예방백신,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지더블유바이텍 양재원 대표는 “대표적 공통감염병인 코로나의 백신 생산을 준비해 왔다. 동물에 대한 감염 대응책이 먼저 마련돼야 해 수의사회와 이같이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지더블유바이텍은 유전체·대사체·단백체 등 멀티오믹스 영역 및 백신기술력 등 연구인프라를 갖췄다. 수의사회의 전문성이 합쳐진다면 공통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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