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추석선물 사전예약 돌입…"실속세트로 물가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추석 준비에 돌입했다.
가공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올리브 오일 세트와 위스키 등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는 지난 추석과 비교해 5만원 이상 과일 선물세트와 10만원 미만 축산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을 약 10% 늘리고 물량은 20%가량 확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양극화에 가성비·프리미엄까지 다양한 품목 선봬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추석 준비에 돌입했다.
고물가 시대 소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며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에 초점을 맞춘 실속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10일부터 9월18일까지 40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139480)는 고물가 속 기존 주력상품 대비 저렴한 실속세트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선물세트 중심의 신상품을 내놓았다.
인기 과일 세트인 샤인머스캣 세트는 초저가 세트 상품으로 개발했으며 5만원 미만의 물량을 확대했다.
축산 선물세트는 한우·양념육·돈육 등 가성비 세트 7종을 새로 선보인다. 맛집 콜라보와 냉동갈비 세트 재해석 등 차별화 세트 상품 기획에 주력했다.
가공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올리브 오일 세트와 위스키 등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추석 사전예약 핵심 키워드는 고물가로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속 세트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는 지난 추석과 비교해 5만원 이상 과일 선물세트와 10만원 미만 축산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을 약 10% 늘리고 물량은 20%가량 확대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샤인머스캣과 다른 과일이 함께 든 혼합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 추석보다 2배가량 확대했다. 한식당 경복궁 인기메뉴로 구성한 '경복궁 명절한상 선물세트' 등 프리미엄 RMR(레스토랑 간편식)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경우 1++한우 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이상만 엄선한 최상급(9등급)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가 있다.
선물용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으로는 스코틀랜드 독립병입 위스키 회사 '고든앤맥페일'에서 만든 독립병입 위스키 9개 품목을 내놓는다.
사전예약 기간 행사카드 결제시 선물세트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을 제공하며 일부상품은 최대 30% 할인혜택, 엘포인트 회원대상 특별할인, 구매수량에 따른 덤 증정, 4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 무료배송 등 혜택을 준다.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기간 행사카드 결제 또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한다. 결제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주고 '얼리버드' 고객일수록 혜택이 커진다.
가격대별로는 2만원 미만 저가, 2만~5만원대 중저가, 6만~10만원대 이상 중고가가 고르게 분포됐다. 가장 비중이 높은 가격대는 중저가로 전체 상품 중 40%가량이다.
상품군은 축산과 주류를 집중 확대했다. 축산 선물세트 신상품은 치마살, 업진살, 차돌박이, 업진안살로 구성된 '제주 한우 1++등급 양지모둠구이 냉장세트' 등이다.
주류 선물세트 구색도 늘렸다. △화요 3종 선물세트 △일품진로 3본입 세트+온더락잔 기획 △몬테스알파 말벡+클래식까베네소비뇽 세트 △글렌그란트 10년+글렌캐런잔+하이볼잔 기획세트 등이다.
smi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