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女샤워실 침입 의혹 태국 남성···"너무 더워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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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내에서 여자샤워장에 태국인 남성이 들어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조사한 결과 남성은 "더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너무 더워서 여자 샤워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고 진술했다. 여러 차례 일관된 진술을 한 점 등으로 미뤄볼 때 A씨가 성적 목적을 두고 샤워실에 침입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사건 관계인 등을 상대로 추가 수사 중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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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내에서 여자샤워장에 태국인 남성이 들어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조사한 결과 남성은 “더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전날 새벽쯤 영내에 있는 여자 샤워실에 태국 남성 지도자 A씨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샤워실은 여자 샤워실로, A씨가 들어와 먼저 샤워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피해자가 들어와 샤워를 했고 노랫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왔다가 A씨를 발견했다. 샤워실은 모두 3칸으로 당시 가운데 칸은 비어 있던 상황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더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자와 피혐의자 진술 등을 확인했을 때 현재까지는 성적 목적으로 침입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너무 더워서 여자 샤워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고 진술했다. 여러 차례 일관된 진술을 한 점 등으로 미뤄볼 때 A씨가 성적 목적을 두고 샤워실에 침입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사건 관계인 등을 상대로 추가 수사 중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차민주 인턴기자 mj010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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