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공백 끝내나…KT, 차기 대표 후보에 LG 출신 김영섭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험난했던 차기 대표이사 후보 확정을 마무리했다.
KT 이사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4일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 후보자는 8월 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임시 주총 승인 거쳐 정식 취임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 후보자는 LG 구조조정본부 등에서 근무한 재무 분야 전문가다. 2014년에는 LG유플러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다. 2015년에는 LG CNS 대표를 맡아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AI) 사업을 이끌기도 했다.
김 대표 후보자는 8월 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이변이 없을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하지만 김 대표 후보자의 앞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만만하지 않아서다. 차기 대표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으로 크게 위축된 조직을 안정화 하는 것이 급선무다.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탈통신 신사업에 속도를 더할 수 있는 새 비전과 경영전략도 내놓아야 한다. 때마다 외부 입김에 휘둘려 온 사태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것도 풀어야 할 숙제다.
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은 “김영섭 후보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다년간의 ICT 기업 CEO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DX 역량과 본질에 기반한 성장을 도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경영 체계 정착 및 기업문화 개선 의지가 뛰어나 향후 KT 미래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솔비, 벌크업한 근황 “원래 크다”
- 서동주, 눈 둘 곳 없는 비키니 자태…압도적인 볼륨
- 조영남vs송창식 유혈 사태 충격→‘경악스런 플러팅’ 칼차단 (회장님네)
- 정지선, 연하 남편과 각방 라이프 공개→800만원짜리 술 자랑 (‘사당귀’)[TV종합]
- 안정환 분노 중단, 어쩌다벤져스 B조 현재 1위→8강行 눈앞 (뭉찬2)[TV종합]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김준수, BJ 협박 피해로 8억 갈취 “불법행위 無, 명백한 피해자” [전문]
- 류현진, 긴장 때문에 녹화 중단…땀범벅 (강연자들)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