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이민 60년 기념 첫 한국 영화제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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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영화제가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비시에서 개막된다.
영화제 경쟁 쇼케이스(시사회)는 한국에서 제작한 모든 주제의 장편과 단편, 브라질에서 제작한 한국 또는 한국 문화를 소재로 한 장편과 단편, 한국계 브라질인이 브라질에서 제작한 장편과 단편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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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영화제가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비시에서 개막된다.
7일 한국영화제 사이트(koffko.com.br)에 따르면 '제1회 상파울루 한국 영화제'는 18일까지 피라시카바시 엔제뉴 센트라우 극장에서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기생충', '미나리', '부산행', '올드보이', '범죄도시', '발신제한', '버닝', '브로커', '헤어질 결심', '아가씨' 등을 선보인다.
영화제 경쟁 쇼케이스(시사회)는 한국에서 제작한 모든 주제의 장편과 단편, 브라질에서 제작한 한국 또는 한국 문화를 소재로 한 장편과 단편, 한국계 브라질인이 브라질에서 제작한 장편과 단편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경쟁 쇼케이스에서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고 수상 경력이 있는 영화 가운데 선정한 장편 10편과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및 기타 한국의 주요 영화제에서 수상한 영화 중 선정한 단편 10편을 한자리에 모았다.
영화제에서는 한국과 브라질 영화 제작자와 프로듀서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토론회, 영상 제작 워크숍, 개·폐막식,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영화제는 아마나 프로덕션과 상파울루주 문화창조경제국이 공동 주최하고, CJ 브라질, 현대 글로비스, 애미 브라질,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행사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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