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협업 소식에 유진로봇 주가 상한가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8.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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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협업 소식에 유진로봇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에 도달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진로봇 주가는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7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유진로봇과 협력해 물류로봇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 및 플랫폼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로봇 사용 환경을 구축한다. 유진로봇은 고품질의 물류로봇과 시장 내 사업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양사는 구독형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유진로봇은 3D 라이다 센서부터 자율주행•기능안전 컨트롤러, 표준 및 커스텀 플랫폼, 시스템 통합(SI) 등 자율주행 로봇과 관련된 모든 것을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로봇 ‘고카트’(GoCart)는 최대 500㎏ 중량까지 운반할 수 있다. 2021년 국내 물류로봇으로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로봇안전표준 ‘ISO13482’ 인증을 받았다. 유진로봇은 국내 시장 외에도 독일, 슬로베니아를 비롯한 세계 6개국에 수출했다. 이번 3분기 중에는 싱가포르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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