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시스템즈, 상반기 우수 기업 연구소 선정

아이나비시스템즈 로고 (팅크웨어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팅크웨어(084730)는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상반기 우수 기업 연구소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수기업 연구소 지정'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다.

연구개발(R&D) 역량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선정해 육성하는 게 목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맵(지도) 구축 원천 기술과 자율주행 HD맵 개발 기술 역량을 인정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1997년부터 맵 데이터를 구축해 내비게이션에 적용했다. 현재는 '아이나비 맵스(Maps) 플랫폼'을 통해 △교통 △물류 △배달 등 다양한 영역에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공급하고 있다.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차량 중심의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다양한 모빌리티로 활용 가능한 플랫폼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맵 구축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맵과 도로 변화 정보 데이터 등의 솔루션을 집중 개발해 빠른 상용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