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베트남 단체급식 시장 공략 속도···현지 교육업체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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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베트남법인(베트남아워홈유한책임회사)이 베트남 교육기업인 FPT교육(FPT EDUCATION)과 학생 식당 식음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FPT교육은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FPT그룹의 교육 관련 계열사로 현재 베트남에서 10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워홈은 기존 FPT사립학교와 앞으로 개교 예정인 학교의 학생식당 운영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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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비빔밥·떡국 한식메뉴도 편성
아워홈 베트남법인(베트남아워홈유한책임회사)이 베트남 교육기업인 FPT교육(FPT EDUCATION)과 학생 식당 식음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FPT교육은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FPT그룹의 교육 관련 계열사로 현재 베트남에서 10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워홈은 기존 FPT사립학교와 앞으로 개교 예정인 학교의 학생식당 운영을 맡기로 했다. 아워홈은 40여 년간 쌓아온 국내외 단체급식 운영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식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식품 위생 관리를 위한 매뉴얼 확립, 효율적인 식당 운영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해 베트남 급식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은 현지의 K푸드 선호를 반영해 떡국, 비빔밥, 떡볶이 등 한식 메뉴도 정기적으로 편성한다.
업무협약식은 현지 시간 4일 하노이 FPT대학교에서 김환선 아워홈 해외사업부장과 응우옌 쑤언 퐁(Nguy?n Xuan Phong) FPT교육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됐다. 김 해외사업부장은 “FPT 재학생들에게 맛과 영양은 물론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베트남, 미국, 폴란드, 중국까지 총 4개 국가에 법인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사업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10%를 넘어섰다. 2017년 베트남 하이퐁 법인 설립 이후 1호 단체 급식 점포를 수주했으며, 지난해에만 13개 점포를 추가하며 현지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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