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부서 열차 탈선…최소 30명 숨지고 9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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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남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90여명이 다쳤다.
ㅍ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하자라 급행열차가 신드주 나와브샤의 사르하리 기차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이날 사고는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하자라 급행열차가 신드주 사르하리 기차역 인근에서 탈선하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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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남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90여명이 다쳤다.
ㅍ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하자라 급행열차가 신드주 나와브샤의 사르하리 기차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구조당국 고위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사람들 중 일부가 위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망자와 부상자 중에는 여성과 아이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복된 열차에는 승객들이 갇혀 있어 당국은 구조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구조당국 관계자는 구조 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하자라 급행열차가 신드주 사르하리 기차역 인근에서 탈선하면서 발생했다. 탈선 당시 이 열차에서 10량이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카자 사드 라피크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이번 사고에 대해 기계적 결함일 수도 있고, 공격 행위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면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해 파키스탄 내 주요 철도 노선의 운행은 모두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엔 총연장 7천500㎞에 이르는 기차선로가 있고 연 8천만 명 이상이 열차를 이용하지만, 낡은 철도 인프라로 인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21년 6월에는 신드주의 다하르키 근처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해 최소 65명이 사망하고 150여 명이 다치기도 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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