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선택 증명…조규성, 덴마크 무대 ‘폭격’

장한서 2023. 8. 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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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의 무대로 덴마크를 선택한 조규성이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도전을 증명하고 있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7일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링비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졌다.

이로써 조규성은 지난달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2라운드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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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의 무대로 덴마크를 선택한 조규성이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도전을 증명하고 있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7일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링비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졌다.
미트윌란 조규성. 미트윌란 SNS 캡처
후반 36분 교체 선수로 기용된 조규성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조규성은 지난달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2라운드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후반 추가 시간 헨리크 달스가르드가 전방으로 뿌린 공을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 섰고,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던 미트윌란은 이날 전반 6분에 한 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패배를 당했다. 

리그에서 3골을 넣은 조규성은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미트윌란은 11일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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