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2주차 주말도 압도적 1위..손익분기점 돌파 목전 [★무비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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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가 적수 없는 행보를 보이며 손익분기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수'는 지난 주말(4일~6일) 93만 763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하정우, 주지훈 주연의 영화 '비공식작전'이 개봉 첫 주말 44만 36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0만 14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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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수'는 지난 주말(4일~6일) 93만 763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3만 5583명.
'밀수'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시원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2위와도 압도적인 관객 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배급사 측은 "금주 내 손익분기점(400만 명)도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정우, 주지훈 주연의 영화 '비공식작전'이 개봉 첫 주말 44만 36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0만 145명을 기록했다. '엘리멘탈'은 29만 1825명을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631만 3807명이다.
반면 설경구, 도경수 주연의 '더 문'은 18만 4824명을 동원해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 944명으로, '더 문'의 손익분기점은 약 600만 명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한국영화 빅(BIG)4 중 '밀수' 다음으로 출격했던 '비공식작전', '더 문'이 개봉 첫주 100만 명의 관객도 동원하지 못하며 지지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등조차 힘들어 보인다. 이번 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그 다음 주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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