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김기현 "野 엉터리 괴담은 국민 판단에 맡기고 민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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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야당의 엉터리 괴담은 국민의 현명한 판단에 맡겨두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정치 본연의 자세를 보다 강화해나가겠다"며 '민생 우선' 기조를 다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야권에서 부각하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언급, "많은 국민들은 그것이 부정부패 집단으로 전락한 야당의 총선 전략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미 간파하고 계셨다"며 야당 대응이 아닌 민생에 전념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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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안전 지키는 일에 정쟁 개입 안돼"
[파이낸셜뉴스] 일주일 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야당의 엉터리 괴담은 국민의 현명한 판단에 맡겨두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정치 본연의 자세를 보다 강화해나가겠다"며 '민생 우선' 기조를 다짐했다.
김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보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당 지도부가 새로 출발한 지 내일이면 만 5개월을 맞는다"며 "초심에 부합하는 시간이었는지 되돌아봤다"고 운을 뗐다.
김 대표는 "압도적 다수 의석을 무기로 삼아 국회를 대선 불복과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민주당에 맞서고, 삼라만상을 대통령에 연결 지어 국정 발목잡기에만 몰두하는 야당에 대응하다 보니 여당도 때로는 정쟁의 소용돌이를 피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다시 점검해 봤다"고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야권에서 부각하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언급, "많은 국민들은 그것이 부정부패 집단으로 전락한 야당의 총선 전략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미 간파하고 계셨다"며 야당 대응이 아닌 민생에 전념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안전 문제를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김 대표는 폭염 피해, 태풍 카눈 북상 소식, 연이은 묻지마 범죄 등을 열거하면서 "국리민복의 시작은 국민이 먹고사는 것을 챙기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여기에 여야가 있을 수 없고 정쟁이 개입되어서는 더더욱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정치생명을 이어나가고자 선거만 바라보는 언행에 휘둘리지 않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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