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배터리 활용증대 사업 공모 선정…총사업비 27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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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Battery as a Service) 실증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BaaS는 최종 소비자가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고 리스, 대여 등 구독 형태로 제공받는 서비스 모델을 의미한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배터리 활용을 위한 선제적인 데이터 구축 및 사업모델 발굴 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구미산단 내 BaaS 시험·인증 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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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Battery as a Service) 실증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BaaS는 최종 소비자가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고 리스, 대여 등 구독 형태로 제공받는 서비스 모델을 의미한다.
시는 앞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터리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까지 5년간 272억 원을 투입, 구미 국가 제1산업단지 내에 '산업 밀착 구독형 BaaS 시험·인증 센터'를 건립하고, 총 27대 규모의 시험·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또 안전성 및 신뢰성 검사 기술이 확보된 전 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단 기업에 재생에너지 사용이 가능한 재사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 및 이동형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배터리 활용을 위한 선제적인 데이터 구축 및 사업모델 발굴 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구미산단 내 BaaS 시험·인증 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배터리 재사용 기반 인프라를 통한 배터리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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