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위 “쟈니스 성착취 피해자 수백명 의혹, 日 언론 은폐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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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의 전문가들이 쟈니스 성착취 피해자 수가 수백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실무그룹 전문가들은 "쟈니스의 성착취 문제에 대해 수백 명이 성적학대에 연루돼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드러났다. 일본의 언론은 수십 년 동안 이 스캔들을 은폐하는 데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쟈니스가 설립한 특별팀 조사의 투명성과 정당성이 여전히 의심스럽다"며 "피해자에 대한 대응이 불충분하다는 보고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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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유엔 인권이사회의 전문가들이 쟈니스 성착취 피해자 수가 수백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일본 매체 alterna, ABEMA TIMES 등은 유엔 인권이사회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전문가들이 8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대형 기획사 쟈니스(Johnny's) 사무소 창업자 고(故) 쟈니 기타가와의 성착취 논란 관련 조사 결과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쟈니 기타가와의 성착취 피해자 모임 부대표는 "여러분들이 오늘 퇴근길에 만약 강간을 당한다면 무엇을 요구할 것인가? 돈인가 사과인가. 무엇으로 구제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걸 잘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실무그룹 전문가들은 "쟈니스의 성착취 문제에 대해 수백 명이 성적학대에 연루돼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드러났다. 일본의 언론은 수십 년 동안 이 스캔들을 은폐하는 데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쟈니스가 설립한 특별팀 조사의 투명성과 정당성이 여전히 의심스럽다"며 "피해자에 대한 대응이 불충분하다는 보고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실무그룹은 해당 문제에 대해 계속 조사해 2024년 6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조사 결과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쟈니스의 창업자 쟈니 기타가와가 수년간 10대 연습생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폭로가 이어지며 미성년자 성 착취 의혹 논란이 재점화 됐다.
이에 유엔 인권 이사회 내 '비즈니스 인권' 측은 7월 일본을 방문, 피해를 호소하는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인권 전문가들은 7월 말부터 8월 초에 걸쳐 일본을 방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당사자의 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쟈니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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