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론·퀀타메트릭스, 신의료기술 심사 신청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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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기업 메디프론이 퀀타매트릭스와 함께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신의료기술심사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퀀타매트릭스도 전 거래일보다 1325원(29.88%) 상승한 5760원을 기록 중이다.
메디프론은 2020년 조기진단제의 원천기술을 퀀타매트릭스에 기술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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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기업 메디프론이 퀀타매트릭스와 함께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신의료기술심사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7일 오전 9시42분 기준 메디프론은 전 거래일 대비 390원(29.95%) 오른 169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퀀타매트릭스도 전 거래일보다 1325원(29.88%) 상승한 5760원을 기록 중이다.
메디프론은 2020년 조기진단제의 원천기술을 퀀타매트릭스에 기술이전했다. 이후 해당 기술의 상용화 및 성능개량을 위해 퀀타매트릭스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은 뇌의 영상진단(PET)과 뇌척수액(CSF)의 분석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특히 고가의 환자 부담 진단비와 위험부담이 큰 검체 추출을 특징으로 한다.
신의료기술심사에 들어간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보조키트(AlzPlus)는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환자의 혈액 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진단한다. 혈액 내에 존재하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베타 아밀로이드의 생성과 억제에 영향을 미치는 3개의 치매 바이오 마커 농도를 추가로 측정함으로써 매우 짧은 진단 시간(2.5시간)으로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돕는다.
메디프론 관계자는 "현재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새로운 기전인 뇌염증 가설에 따른 치료제(NLRP3 억제제)의 개발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내년 초 해당 기술의 특허가 신청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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