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이 고른다"…대구시, 내일부터 시민투표

이덕기 2023. 8. 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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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는 8일부터 25일까지 시정참여형 사업에 한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jumin.daegu.go.kr)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투표 대상으로 오른 사업들은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 아이템 중 사업담당 부서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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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내년도 관련 예산은 170억원 규모로 시정참여형 80억원, 청년참여형 10억원, 구·군참여형 40억원, 읍·면·동 참여형 40억원 등이다.

온라인 투표는 8일부터 25일까지 시정참여형 사업에 한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jumin.daegu.go.kr)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 후 참여할 수 있다.

현장투표 역시 시정참여형에 한정해 8일부터 18일까지 시나 구·군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현장투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투표 대상으로 오른 사업들은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 아이템 중 사업담당 부서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것들이다.

투표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시 산하 공무원 및 산하 출연·투자기관 종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사업과 별도로 청소년 참여예산사업도 8일부터 18일까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고 유익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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