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서 돌아온 김기현 "오로지 민생…안전 문제 적극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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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처럼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국민의힘이 더 신뢰 받는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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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만 보는 언행에 휘둘리지 않도록 노력"
[이데일리 경계영 이상원 기자] 일주일 동안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처럼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국민의힘이 더 신뢰 받는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출범한 지 내일이면 5개월”이라며 “다수 의석을 무기 삼아 국회를 대선 불복 정쟁 도구로 전락시키는 민주당에 맞서고 대통령에게 연결지어 국정 발목 잡기에 몰두하는 야당에 대응하다보니 여당도 때론 정쟁의 소용돌이를 피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다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국민 민복의 시작은 국민의 먹고 사는 것을 챙기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여기에 여야가 있을 수 없고 정쟁이 개입돼선 더욱 안 된다”고 피력했다.
특히 야당의 공세에 대해 그는 “야당이 총력을 쏟아 생산했던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과 양평고속도로 거짓 선동의 실패가 보여주듯 많은 국민은 부정부패 집단으로 전락한 야당의 총선 전략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미 간파하고 있다”며 “정치 생명을 이어나가고자 선거만 바라보는 언행에 휘둘리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민생과 관련해 김 대표는 “야당의 엉터리 괴담은 국민의 현명한 판단에 맡겨두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정치 본연의 자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태풍 ‘카눈’ 북상 소식도 들린다”며 “연이은 ‘묻지마 범죄’로 국민 공포도 매우 심각한 상태로 안전 문제도 당이 더욱 적극적으로 챙기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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