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희망 이어가던 중이었는데…삼성 수아레즈, 종아리 부상으로 4주간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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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34·베네수엘라)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수아레즈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촬영 결과 수아레즈의 왼쪽 비복근(종아리 근육)이 12㎝ 가량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약 4주 동안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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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34·베네수엘라)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수아레즈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0-0 상황이던 1회초 2사에서 상대 팀 김현수(35)의 우전 안타 때 1루 커버를 하기 위해 뛰어가다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
절뚝거리며 걷던 수아레즈는 오른손 투수 이승현(32)과 교체됐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은 뒤 부상 판정을 받았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촬영 결과 수아레즈의 왼쪽 비복근(종아리 근육)이 12㎝ 가량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약 4주 동안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수아레즈는 18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94로 활약하던 중이었다.
특히 7월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19이닝 동안 단 1실점도 하지 않으며 삼성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은 현재 최하위로 쳐져있지만 수아레즈의 활약 덕분에 7월 한 달 동안 8승 5패 1무, 승률 0.615를 올리며 순위 상승의 희망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한편 삼성은 수아레즈가 부상당한 LG전에서 4-7로 패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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