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돌문도 원했던 '텐 하흐 제자', EPL 이적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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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에드손 알바레스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알바레스 영입을 두고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약스는 알바레스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74억 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정작 여름 이적시장이 되자 두 구단은 알바레스에게 접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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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에드손 알바레스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멕시코 출신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아약스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만큼 발밑 능력이 좋으며 패스를 통한 빌드업 전개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19년 아약스로 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직접적인 선택을 받을 만큼 능력이 높게 평가됐다. 하지만 이젓 첫해엔 주전 경쟁에 다소 어려움을 느끼며 주로 교체로 나섰고 컵 대회 포함 23경기 2골에 그쳤다.
2020-21시즌부터 입지를 넓히기 시작했다. 리그에서만 24경기에 출전하며 준주전급 자원으로 성장했고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나와 5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에도 입지는 탄탄했다. 다양한 무대에서 가장 먼저 중용될 만큼 신뢰를 쌓았다. 컵 대회 포함 44경기 4골 3어시스트. 데뷔 후, 가장 많은 출전 횟수를 쌓으며 아약스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이에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대표적이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알바레스 영입을 두고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약스는 알바레스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74억 원)를 책정했다.
도르트문트는 주드 벨링엄의 대체자로서 알바레스를 낙점했었다. 지난 5월 '아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여름 이탈이 유력한 마후무드 다후드와 벨링엄의 대체자로 알바레스를 고려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정작 여름 이적시장이 되자 두 구단은 알바레스에게 접근하지 않았다. 오히려 웨스트햄이 더욱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은 첫 번째 제안으로서 3000만 파운드(약 499억 원)를 보냈다. 선수는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두 구단 모두 이적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구두 합의는 끝났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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