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달러 투자 스즈키 세이야의 '굴욕'...7번타자로 강등+매일 뛰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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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는 지난 2022시즌을 앞두고 일본의 스즈키 세이야를 영입했다.
구단은 계약조건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5년 8500만 달러(당시 1039억 원)에 포스팅 비용까지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즈키는 지난 시즌 111경기를 소화하며 wRC+ 116에0 .262/0.336/0.433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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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계약조건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5년 8500만 달러(당시 1039억 원)에 포스팅 비용까지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팅 비용은 1462만 5000달러(당시 178억 7000만 원)로, 모두 합칠 경우 1억 달러(당시 1222억 원)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이었다.
스즈키는 지난 시즌 111경기를 소화하며 wRC+ 116에0 .262/0.336/0.433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 견실한 시즌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에도 5월 말까지 174차례타석에서 0.293/0.385/0.487의 슬래시를 찍으며 환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스즈키의 공격력은 그 이후로 무너졌다. 6월부터 그는 210타석에서 출전에서 0.214/0.281/0.310 슬래시 라인에 그쳤다. wRC+(96)도 리그 평균 이하로 떨어졌다.
7일(한국시간) MLBTR에 따르면, 스즈키는 비록 우익수에서 뛰어난 수비를 펼치고 있지만ㅈ매일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컵스의 데이비드 로스 감독은 스즈키에 대해 "그는 자신이 몇 가지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경기 중에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그에게 시간을 줄 것이고 그가 우리가 게임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느낄 때 그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즈키는 최근 2번타자에서 7번으로 타순이 밀려나기도 했다.
컵스는 NL 중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 신시내티 레즈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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