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조규성, ‘리그 3경기 연속골+팀내 최고 평점’…ST 경쟁 우위

주대은 2023. 8. 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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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5)이 덴마크 수페르리가를 폭격 중이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지난 6일 오후 11시 덴마크 륑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륑뷔BK와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3라운드에서 1-4로 패배했다.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조규성은 후반 35분 교체로 투입돼 후반 추가 시간 만회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이 혼전 상황에서 마무리하며 리그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3호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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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조규성(25)이 덴마크 수페르리가를 폭격 중이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지난 6일 오후 11시 덴마크 륑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륑뷔BK와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3라운드에서 1-4로 패배했다. 미트윌란은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하는 동시에 리그 4위에 자리했다.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조규성은 후반 35분 교체로 투입돼 후반 추가 시간 만회골을 터트렸다. 리그 3경기 연속 골이다.

이날 조규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 4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2차 예선 2차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했다. 체력 안배를 위한 벤치 출발이었다.

미트윌란은 전반 6분 만에 스테판 그라텐만이 레드카드를 받으며 어렵게 출발했다. 상대 역습을 끊는 과정에서 태클한 것이 그대로 반칙 선언된 것. 첫 판정은 옐로카드였지만, 주심이 비디오 판독 끝에 레드카드를 꺼냈다.

륑뷔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16분, 전반 29분 연속 골을 넣었다. 미트윌란은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조규성의 경쟁자 소리 카바도 침묵했다. 후반 12분엔 미트윌란의 자책골마저 들어갔다.

조규성은 팀에 0-3으로 끌려가는 후반 36분 투입됐다. 조규성 투입 직후 미트윌란은 다시 실점하며 점수가 0-4까지 벌어졌다. 조규성은 활발히 움직였지만 동료의 지원이 부족했다.

후반 추가 시간 조규성이 득점했다. 후방에서 조규성을 향해 롱패스가 날라왔고, 이를 륑뷔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조규성이 혼전 상황에서 마무리하며 리그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3호 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조규성의 평점을 7.7점으로 매겼다.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 끌려가는 상황에 투입돼 득점한 것을 높게 산 것이다.

조규성은 덴마크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조규성은 지난 22일 리그 개막전, 흐비도우레와 경기에서 유럽 첫 득점을 올렸다. 그사이 조규성 대신 투입된 ‘경쟁자’ 소리 카바가 득점하며 조규성의 자리를 위협했다.

조규성의 유럽 데뷔골처럼 소리 카바도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의 신체 조건이 비슷하고, 헤더라는 강점 역시 비슷했기에 조규성 입장에서 편안하진 않았다.

조규성에게 필요한 것은 득점이었다. 조규성은 수페르리가 2라운드에서 득점을 올리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반면 경쟁자 카바는 이날도 조규성 대신 투입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2라운드 종료 후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조규성의 활약을 평점 7.8로 매겼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 ‘풋몹’은 조규성의 활약을 평점 8.0으로 측정했다. 모두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

조규성은 유럽대항전에서도 중용 받고 있다. 리그 2라운드 직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 1차전 프로그레스 니더코른전에서도 전반전을 소화했다.

지난 4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2차 예선 룩셈부르크 프로그레스 니더코른과 2차전 경기에서도 골을 넣진 못했지만 120분 풀타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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