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보낼 수가 없다’ 케인, 샤흐타르전 4골 폭발…1억 파운드 몸값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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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이 프리 시즌에서 4골을 폭발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했다.
케인이 EPL 개막전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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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이 프리 시즌에서 4골을 폭발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9일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 FC 바르셀로나와 2023 조안 감페르 트로피를 통해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13일에는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3/24시즌 EPL 개막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그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6일 뮌헨이 1억 유로(한화 약 1437억 원)에 달하는 제출했고 토트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1억 파운드(한화 166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토트넘의 주장 케인은 샤흐타르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반 38분 그는 페널티킥으로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1-1이었던 후반 5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10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해트 트릭을 완성했다. 케인은 후반 34분 다시 한 골을 추가해 4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케인의 토트넘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가진 선수다. 구단 유소년 팀에서 자란 그는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스트라이커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해당 시즌 그는 리그 34경기 21골로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5/16시즌과 2016/17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케인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35경기 23골 14도움으로 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시즌에도 38경기 30골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36골)에 이어 EPL 득점 2위에 오르며 고군분투했다.
프리 시즌이었지만 샤흐타르전에서 케인은 뮌헨이 자신을 간절히 원하는 이유를 보여줬다. 아울러 토트넘이 케인을 지켜야 하는 필요성까지 입증했다. 이적 시장이 한 달 정도 남았지만 케인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케인이 EPL 개막전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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