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김준한, 변신의 아이콘…자격지심에 뒤틀린 新 빌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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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한이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의 '성준' 역을 통해 다채로운 필모그래피 속 의미있는 캐릭터를 또 한 번 추가할 예정이다.
김준한은 영화 '박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얼굴로 어떤 캐릭터 건 실감나게 연기해왔다.
특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그가 보여준 입체적인 연기는 정우성 감독이 '보호자' '성준' 역에 김준한을 캐스팅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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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한은 영화 ‘박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얼굴로 어떤 캐릭터 건 실감나게 연기해왔다. 대중에 눈도장을 남긴 영화 ‘박열’에서 박열을 심판하는 일본인 예심판사 ‘다테마스’ 역을 맡은 김준한은 능숙한 일본어로 실제 일본인 혹은 재일교포 배우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실감 나는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막대한 빚 앞에 자제력을 잃어가는 지질한 악의 얼굴을 실감 나게 묘사했다. 특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그가 보여준 입체적인 연기는 정우성 감독이 ‘보호자’ ‘성준’ 역에 김준한을 캐스팅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서 명예욕과 권력욕에 사로잡힌 ‘안나’의 남편 ‘최지훈’ 역을 맡아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며 비정함을 연기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매번 전작의 이미지를 잊게 만드는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준한이 ‘보호자’에서 연기 경력 사상 가장 큰 변신과 입체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조직의 2인자까지 올라갔지만 늘 불안한 ‘성준’의 비틀린 자격지심, 자신의 힘을 확인하고 과시하려는 허세를 물 흐르듯 보여주며 새로운 빌런 캐릭터를 완성한 김준한은 모든 사건을 일으키는 도화선으로 ‘보호자’ 스토리의 핵심 엔진이 된다.
정우성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보호자’는 8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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