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로잉클럽, 생활체육 조정 최강 ‘우뚝’
女 원영아·박미리·정민희, 나란히 대회 2관왕 ‘물살’
용인로잉클럽이 생활체육 조정동호인 축제인 제9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서 4개 종목에 걸쳐 우승 물살을 갈랐다.
용인로잉클럽은 지난 5·6일 이틀간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160~190세 이하와 여자 일반부 160세 미만, 160~190세 이하, 190~230세 이하 유타 쿼드러플스컬(4X+)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160~190세 이하 4X+ 결승에서 용인로잉클럽은 마승호, 이범준, 최명진, 안병권, 안광수(콕스)가 팀을 이뤄 2분00초62를 기록, 수원조정클럽(2분05초03)과 킬러웨일즈(2분14초23)를 따돌리고 결승선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또 용인로잉클럽은 여자 일반부 160세 미만 4X+에서 노희란, 유은혜, 김윤서, 배근원, 이혁(콕스)이 출전해 2분19초57의 기록으로 킬러웨일즈(2분29초83)와 울산 유니스트스포츠클럽B(3분09초2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160~190세 이하 4X+서도 용인로잉클럽은 원영아, 한주영, 박미리, 정민희, 신경철(콕스)이 나서 2분17초44를 마크, 수원조정클럽(2분20초34)과 소금쟁이(2분40초22)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용인로잉클럽은 여자 일반부 190~230세 이하 4X+에서는 김미영, 원영아, 정민희, 박미리, 김진만(콕스)이 팀을 이뤄 2분14초83으로 수원조정클럽(2분17초84)과 LTE(2분29초59)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원영아와 박미리, 정민희는 160~190세 이하부와 190~230세 이하부서 우승해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궁근 용인로잉클럽 회장은 “50~60명의 회원이 열정적으로 훈련해 좋은 결과를 가져와 기쁘다. 최근 엘리트 팀인 용인시청이 전국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데, 우리 동호인들도 한번 시를 빛내보자며 합심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도 지키고 시의 위상도 드높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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