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실리스, 독일 배터리사에 동박 공급…유럽 진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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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의 이차전지 동박 자회사인 SK넥실리스가 독일 배터리 제조사 바르타(Varta)에 동박을 공급한다.
SK넥실리스는 바르타의 첫 전기차용 이차전지 양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동박 전량을 단독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유럽 최대 이차전지 제조사인 노스볼트와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독일 바르타와도 계약을 맺으면서 SK넥실리스의 유럽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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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SKC(011790)의 이차전지 동박 자회사인 SK넥실리스가 독일 배터리 제조사 바르타(Varta)에 동박을 공급한다.
SK넥실리스는 바르타의 첫 전기차용 이차전지 양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동박 전량을 단독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일차전지 시장의 전통적 강호인 바르타는 최근 독일 정부 등으로부터 3억유로 이상의 투자를 확보해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주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이차전지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넥실리스는 바르타에 일반 제품 대비 40% 이상 높은 인장 강도를 가진 고품질 동박을 공급한다. 향후 바르타의 증설에 맞춰 5년 이상 장기 공급 계약도 협의 중이다.
지난 2월 유럽 최대 이차전지 제조사인 노스볼트와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독일 바르타와도 계약을 맺으면서 SK넥실리스의 유럽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SK넥실리스의 차별화한 고품질·고강도 동박의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지속적 공급 확대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사의 생산성 개선과 대한민국 이차전지 소재 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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