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성주, 청두 U대회 배영 200m 동메달…국제대회 개인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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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기대주 김성주(20·강원특별자치도청)가 제31회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배영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성주는 지난 6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9초9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주의 국제대회 개인 첫 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수영 첫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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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수영의 기대주 김성주(20·강원특별자치도청)가 제31회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배영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성주는 지난 6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9초9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주의 국제대회 개인 첫 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수영 첫 메달이다.
금메달은 1분57초66의 잭슨 존스(미국), 은메달은 1분58초08의 고다이 니시오노(일본)가 각각 차지했다. 김성주의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 3월 수립한 1분59초04다.
김성주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 메달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을 따 영광"이라면서 "준결선에서 150m 지점까지는 최고기록보다 빨랐기에 결선에서는 마지막 50m 구간에서 침착하게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0월 전국체전과 11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등을 앞두고 소중한 자신감을 얻은 김성주는 "아직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 이번 성적을 토대로 잘 보완해서 앞으로도 국제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향후 목표를 전했다.
경영 선수단은 7일까지 이어지는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8일 폐막식에 참가한 뒤 9일 귀국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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