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이상형=‘골때녀’ 윤태진 아나운서 닮아” 차태현, 적극 추진 (‘미우새’)[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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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차태현이 김종국에게 FC아나콘다 윤태진 아나운서를 추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차태현이 김종국의 진짜 이상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윽고 완성된 김종국 이상형 그림을 본 차태현은 "FC 아나콘다에 있는 것 같다"라며 깜짝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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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차태현이 김종국에게 FC아나콘다 윤태진 아나운서를 추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차태현이 김종국의 진짜 이상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은 “오늘은 쉬어라. 왜냐하면 너 정신과 선생님이 쉬라고 했다며. 쉬는 방법을 모른다고 했다며”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종국이 “난 운동이 쉬는 거다”라고 하자, 차태현은 “선생님들이 그런 이야기 하냐. 운동이 쉬는 거라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그건 아니다. 완전 내려놓고 다 쉬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심지어 김종국은 코로나 걸렸을 때 쉬고 운동을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다고. 이에 차태현은 “어디 아파야 쉬는 구나. 그럼 한 3년 됐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태현은 김종국을 위해 낚시터로 데리고 갔다.
하지만 차태현의 바람과 달리, 김종국에게 계속 쉬라고 권유하면서도 낚시를 하거나 텐트를 칠 때마다 김종국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종국은 “이렇게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게 쉬는 게 맞냐”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차태현은 “잔소리 금지, 짜증 금지, 일 금지”라며 뻔뻔하게 굴었다.
무엇보다 김종국은 텐트를 치던 중 “제일 싫어하는 거다. 돗자리나 있으면 되는 걸”이라고 발끈하면서도 완벽을 추구했다. 차태현은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니다. 그때그때 융통성을 발휘해서”라고 말렸다. 뿐만 아니라 차태현은 요리와 불 피우기에도 김종국의 손을 빌렸다. 결국 폭발한 김종국은 “이게 쉬는 거냐”라고 버럭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차태현을 향해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인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차태현은 “내가 TV 보면서 괜찮다 싶은 분 나오면 알지도 못하는데 너한테 전화해서 어떠냐고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전화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소리쳤고, 그럼에도 차태현은 “‘골때녀’ 나온 분들 중에 찾아봐라. 너 축구 좋아하지 않나. 거기 아나운서 분들”이라고 부추겼다.
김종국은 “FC 아나콘다?”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아나콘다에 누가 있구나. 누구냐”라며 의심했다. 이어 김종국이 극구 부인하자 차태현은 “이참에 안 되겠다. 내가 너의 이상형을 찾아줄게. 외로모만 봤을 때. 이게 얼추 그릴 수 있다. 너의 느낌을 말로 해봐라”라고 제안했다.
본격적으로 차태현은 김종국의 이상형을 토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얼굴형은 계란형, 장발 헤어스타일, 그리고 큰 눈을 선호한다는 김종국은 “내가 (눈이) 작으니까 큰 게 낫지 않나. 2세 생각하면 쌍커풀이 있는 게 낫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또 입술에 대해서는 김종국은 “웃을 때 활짝 펼쳐지는 게 좋다. 내가 약간 그렇지 않나. 입 모양이. 미소가 예쁘다”라고 밝혔다. 이윽고 완성된 김종국 이상형 그림을 본 차태현은 “FC 아나콘다에 있는 것 같다”라며 깜짝 놀랬다. 그러면서 열심히 사진을 찾기 시작한 그는 윤태진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더 나아가 차태현은 “윤태진 아나운서 닮았다”며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과 비교해 보여줬다. 이를 본 김종국은 내심 마음에 든듯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나랑 어울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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