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감리자문 계약 체결

김서온 2023. 8. 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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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기본·실시설계 수행에 이어 시공단계 감리자문용역 계약을 따냈다.

희림은 베트남에서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시공단계 감리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건설공사는 사업비 약 1조8천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이번 계약은 희림이 공항 핵심인 여객터미널에 대한 설계와 감리에 모두 기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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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실시설계 이어 감리까지 맡아…관련 프로젝트 수주금액 280억원 달해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기본·실시설계 수행에 이어 시공단계 감리자문용역 계약을 따냈다. 롱탄국제공항 프로젝트와 관련해 수주금액만 280억원에 달한다.

희림은 베트남에서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시공단계 감리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희림은 공항분야 세계 탑클래스 설계 기술력과 건설사업관리 경험을 가진 해외 선진사로서 시공단계에서 설계검수 및 감리 역할을 맡게 됐다.

앞서 지난 2018년 국제현상설계에 당선돼 설계 초기단계인 기본설계를 1년간 수행했으며, 2021년부터는 실시설계를 추가로 계약해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사진=희림]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건설공사는 사업비 약 1조8천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이번 계약은 희림이 공항 핵심인 여객터미널에 대한 설계와 감리에 모두 기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베트남 롱탄국제공항은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여객 2천500만명, 화물 120만톤 수용을 목표로 활주로, 터미널, 부대시설, 주변지역 개발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나아가 최종단계(3단계)에서는 4개 터미널, 4개 활주로 구축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수용 가능한 승객수 1억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희림은 신공항 디자인, 리노베이션, 확장공사 등 공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설계 기술력과 CM 노하우, 그리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제2여객터미널, 제주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등 국내 최다 공항 프로젝트 설계 및 CM 수행 경험과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캄보디아 프놈펜국제공항, 중국 청도국제공항,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카자흐스탄 알마티공항,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공항 등 다수의 해외 공항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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