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동메달…"큰 실수 잊고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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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의 '에이스' 서채현(19,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서울시청)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2회 연속 메달에 성공했다.
서채현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7+를 기록했다.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서채현은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드 종목을 마친 서채현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콤바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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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의 '에이스' 서채현(19,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서울시청)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2회 연속 메달에 성공했다.
서채현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7+를 기록했다. 서채현은 나란히 완등에 성공한 모리 아이(일본)와 안야 가른브렛(슬로베니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서채현은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그는 2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서채현은 결승에서 47+로 선전했다. 그러나 경쟁자인 모리와 가른브렛이 모두 완등에 성공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함께 출전한 '돌아온 암벽 여제' 김자인(35)은 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경기를 마친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경기에서 계속 보였던 큰 실수들을 잊어버리고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면서 "목표한 대로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정말 기쁘다. 남은 콤바인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리드 종목을 마친 서채현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콤바인에 출전한다. 남녀부 콤바인 종목 1~3위 선수는 내년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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