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살인 용의자, 홀인원 사진 올렸다 덜미[SNS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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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사진 덕분에 살인 사건 용의자가 체포됐다.
지난 2일(한국시간)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미국 경찰은 홀인원 사진에서 도움을 얻어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로버트 무어를 체포했다.
경찰은 골프장 내 음식점에서 찍힌 무어의 사진을 토대로 수사를 시작했다.
형사들은 해당 사진을 이용,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진행했는데 한 뉴스 사이트에 게시된 무어의 홀인원 기념사진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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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ZONE
홀인원 사진 덕분에 살인 사건 용의자가 체포됐다.
지난 2일(한국시간)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미국 경찰은 홀인원 사진에서 도움을 얻어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로버트 무어를 체포했다. 무어는 6월 28일 87세 남성 딘 주크를 폭행, 죽음에 이르게 했다. 무어는 주크가 자신의 차량을 파손했다고 오해,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그러나 손상된 차가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깨닫고 도주했다. 주크는 폭행으로 뇌출혈이 발생,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7월 16일 사망했다.
경찰은 골프장 내 음식점에서 찍힌 무어의 사진을 토대로 수사를 시작했다. 형사들은 해당 사진을 이용,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진행했는데 한 뉴스 사이트에 게시된 무어의 홀인원 기념사진을 찾을 수 있었다. 무어는 범죄 현장과 똑같은 푸른색 상의와 흰색 반바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무어의 신원을 특정한 데 이어 사건 장소가 무어의 거주지 인근이고 주크가 파손했던 차량이 무어의 차량과 같은 모델이라는 것을 확인, 무어를 체포했다. 무어는 구치소에 구금됐다가 지난달 27일 보석금 3만 달러(약 3900만 원)를 내고 풀려났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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