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김효주, 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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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8)가 발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7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를 기록했다.
김효주의 준우승은 지난 6월 숍라이트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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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8)가 발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7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를 기록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거머쥔 셀린 부티에(15언더파 273타·프랑스)와는 2타 차이가 났다. 김효주의 준우승은 지난 6월 숍라이트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다.
김효주는 경기 뒤 “스코어 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몸 상태가 좋지는 않은데 일단 성적이 잘 나와서 괜찮다”면서 “쇼트게임이 잘 된 것 같고, 아픈 부분이 발이다 보니 나 자신을 내려놓고 플레이를 했었다. 압박감이 없다 보니 좀 더 좋은 점수가 나지 않았나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1라운드 1언더파, 2라운드 2언더파, 3라운드 3언더파로 왔기 때문에 4언더파는 쳐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그보다 더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며 “오늘 너무 잘 쳐서 다음 주 (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에서) 좋은 감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했다.
김아림은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고, 신지은 공동 16위(7언더파 281타)에 자리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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