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시장 선점 전략 필요···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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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016360)이 기아(000270)에 대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정체돼 있어 적극적인 가격 정책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2년 8월 인플레이션 법안(IRA) 이후 기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3%대에서 1년간 정체되고 있다"며 "한국에서 EV9은 가격 저항, 미국에서는 보수적인 보조금 정책이 원인으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비중은 2022년 이후 8%에서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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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3만→11만 하향
삼성증권(016360)이 기아(000270)에 대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정체돼 있어 적극적인 가격 정책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7일 삼성증권은 기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낮췄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2년 8월 인플레이션 법안(IRA) 이후 기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3%대에서 1년간 정체되고 있다”며 “한국에서 EV9은 가격 저항, 미국에서는 보수적인 보조금 정책이 원인으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비중은 2022년 이후 8%에서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기아가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 중인 점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시각을 내놨다. 임 연구원은 “올해 실적이 좋을수록 향후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낮아지는 현상이 불가피하다”며 “내연기관차의 높은 수익성에 대해 주식 시장은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아는 수익성 일부를 포기하고 전기차 시장 선점 전략이 필요하며 추후 기아의 전기차 전략 변화 확인시 주가수익비율(PER)을 다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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