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호석 "꼰대 선배→임윤아 든든한 조력자로…사랑해준 시청자 감사"

장아름 기자 2023. 8. 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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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호석이 '킹더랜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호석은 소속사를 통해 "작년 여름을 시작으로 1년여 간의 촬영 끝에 '킹더랜드'에서의 일과가 마무리됐다"며 "함께 하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호석은 "'킹더랜드'를 사랑해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롭고 매력적인 역할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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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호석이 '킹더랜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호석은 지난 6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베테랑 호텔리어 세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세호는 킹더랜드 직원이자 천사랑(임윤아 분)의 선배로 등장, 분노를 자아내는 직장 꼰대 선배에서 점차 든든한 지지자로 훈훈하게 변화했다.

이때, 이호석은 천사랑을 못마땅해 하다 점차 진심으로 일하는 사랑에게 마음을 여는 세호의 감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극 초반 떨떠름한 표정과 얄미운 말투로 적대감을 드러냈지만 마음을 연 후엔 따듯한 눈빛, 다정한 말투 등 디테일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자칫하면 밉상으로 그려질 수 있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냈다.

특히 훈훈한 비주얼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이호석은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 차세대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이호석은 소속사를 통해 "작년 여름을 시작으로 1년여 간의 촬영 끝에 '킹더랜드'에서의 일과가 마무리됐다"며 "함께 하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시기 질투가 많은 캐릭터였지만 그 안의 따뜻함과 연민을 봤다"며 "사랑이를 처음 만난 세호가 막내로서 차지하던 사랑을 빼앗길 것 같은 마음에 질투 어린 행동을 보였지만, 점차 사랑이의 성실함과 진정성에 동요해 든든한 조력자가 됐는데 저 역시 이러한 배역에 몰입해 사랑이의 직업성과 인간미에 호감을 느끼며 세호를 다정하고 따뜻한 인물로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호석은 "'킹더랜드'를 사랑해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롭고 매력적인 역할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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