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이사 "인플레이션 불확실, 금리 인상 고려해야"

조성진 기자 2023. 8. 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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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보우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불확실하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6일(현지시간)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보우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상승률 목표치(2%)를 달성하기 위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평가하고, 인플레이션 상승률 개선 현상이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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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CPI 상승률 3.3% 예상

(지디넷코리아=조성진 기자)미셸 보우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불확실하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6일(현지시간)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보우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상승률 목표치(2%)를 달성하기 위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까지 떨어지며 2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7월 CPI 상승률을 3.3%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건물(사진=AP=뉴시스)

보우먼 이사는 ”최근 하락한 인플레이션 지표는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인 현상인지 혹은 인플레이션이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개선될 것인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평가하고, 인플레이션 상승률 개선 현상이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아직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준은 올해 정책회의를 세 차례 더 가질 예정이며, 다음 회의는 9월에 열릴 예정이다.

조성진 기자(csjjin200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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