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兆대어’ 파두 공모가 대비 17%↓ 코스닥 데뷔

이정현 2023. 8. 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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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440110)가 7일 공모가를 하회하는 저조한 성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파두는 공모가(3만1000원) 대비 17.26%(5350원) 하락한 2만5650원에 거래중이다.

파두는 개장과 함께 공모가를 밑도는 선에서 거래를 시작해 한때 2만5400원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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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440110)가 7일 공모가를 하회하는 저조한 성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파두는 공모가(3만1000원) 대비 17.26%(5350원) 하락한 2만5650원에 거래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2000억 원대 수준이다.

파두는 개장과 함께 공모가를 밑도는 선에서 거래를 시작해 한때 2만5400원까지 하락했다. 고가는 2만6700원 수준이다.

파두는 2015년 설립한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고성능·저전력의 기업용 SSD 컨트롤러가 주력이다. SSD 컨트롤러는 SSD 모듈을 통제하는 시스템 반도체를 말한다. 올해 첫 조단위 시가총액이 예상되며 ‘IPO대어’로 꼽혔다.

파두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총 108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362.9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3만1000원에 확정했다. 하지만 이후 진행한 일반투자자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1조9169억 원을 모았다.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 여파 등이 발목을 잡았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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