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아닌 알 힐랄과 뎀벨레 이적 협상’…사우디에 매각 선호한다

김민철 2023. 8. 7.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스망 뎀벨레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가 드러났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알 힐랄로 보내기 위해 PSG와의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PSG가 아닌 알 힐랄로 보내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우스망 뎀벨레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가 드러났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알 힐랄로 보내기 위해 PSG와의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영입을 위해 1억 4천만 유로(약 2,040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부상이 뎀벨레의 발목을 붙잡았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끊임없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잦은 부상 탓에 성장세도 주춤해졌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뎀벨레오는 오는 2024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협상조차 시작하지 못했다.


이 틈을 PSG가 파고들었다. PSG는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뎀벨레의 영입을 추진했다. 연봉 2천만 유로(약 284억 원)가 포함된 5년 계약으로 개인 합의까지 도달했다.

이적이 빠르게 완료되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PSG가 아닌 알 힐랄로 보내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를 향한 알 힐랄의 관심은 진지하다. 이 매체는 “알 힐랄은 PSG 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뎀벨레에게는 1억 유로(약 1,437억 원)의 연봉을 제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알 힐랄행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달리 PSG행을 원하고 있다. 막대한 연봉 제안에도 불구하고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