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홍석천 “미얀마 소녀 완이화, 기억에 남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8.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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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홍석천이 기억에 남는 출연자를 언급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KBS 본관에서 KBS1 '이웃집 찰스' 400회 특집 간담회가 열렸다.

홍석천은 "가수 지망했던 미얀마에서 온 소녀 완이화가 기억에 남는다. 그 친구의 부모님이나 미얀마에서 사정이 있는데, 본인이 노래하겠다는 꿈을 찾아왔다. '이웃집 찰스' 이후에 많이 화제가 돼서 미얀마에서도 유명해지고 한국에서도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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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홍석천. 사진|KBS
‘이웃집 찰스’ 홍석천이 기억에 남는 출연자를 언급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KBS 본관에서 KBS1 ‘이웃집 찰스’ 400회 특집 간담회가 열렸다. 정효영 CP, MC 강승화 아나운서, 방송인 홍석천 사유리가 참석했다. 출연자 브루노(이탈리아) 크리스티나(이탈리아) 소하기(방글라데시)가 참석했다.

홍석천은 “가수 지망했던 미얀마에서 온 소녀 완이화가 기억에 남는다. 그 친구의 부모님이나 미얀마에서 사정이 있는데, 본인이 노래하겠다는 꿈을 찾아왔다. ‘이웃집 찰스’ 이후에 많이 화제가 돼서 미얀마에서도 유명해지고 한국에서도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 때문에 많이 울었다. 너무 대견했다. 방송을 30년하면 저도 메말라지는 느낌이 있다. 그런데 ‘이웃집 찰스’에 나오는 이웃들 보면서 가끔은 눈물 터지는 때가 많다. 제작진이 편집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바보같이 눈물 터지는 게 많다. 찰스들을 통해 인생을 배운다”고 이야기했다.

‘이웃집 찰스’는 익숙한 세상을 떠나 낯선 한국 땅으로 온 외국인들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과 그 속에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그들과의 진정한 교감을 시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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