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37도 폭염 계속…강원영동 최대 200㎜ '물폭탄'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8. 7.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요일인 8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겠고, 기온은 최고 37도, 체감온도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강원 영동에 최대 200㎜의 비가 내리겠고, 충청 이남에 최대 60㎜의 비가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강원 영동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침 23~27도·낮 27~37도…서쪽 체감 35도 이상 폭염
태풍 영향 수도권 제외 전국 비…바다엔 최고 5m 파도
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찜통더위를 보인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8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겠고, 기온은 최고 37도, 체감온도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강원 영동에 최대 200㎜의 비가 내리겠고, 충청 이남에 최대 60㎜의 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강원권에서 해제되기 시작한 폭염특보는 곳에 따라 완화되거나 해제될 수 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5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전주 36도 △광주 37도 △부산 34도 △제주 33도다.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열리고 있는 부안의 기온은 아침 최저 26도, 낮 최고 36도가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에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등의 영향으로 9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8일까지 강원 영동에 50~150㎜(많은 곳 20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에 5~60㎜, 울릉도·독도에 5~20㎜, 제주에 5~40㎜다.

이외 지역에도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과 경상권의 대구와 경북 동부(북부 동해안 제외) 부산, 울산, 경남(서부 내륙 제외)에 5~40㎜, 전라권(많은 곳 광주, 전남 내륙, 전북 내륙 70㎜ 이상)과 경상권의 서부 내륙에는 5~60㎜가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강원 영동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태풍 카눈 접근과 관련해 해상에서 간접 영향이 시작되겠다. 제주 남쪽 안쪽 먼바다엔 시속 35~65㎞,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엔 시속 70~90㎞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1.5~4.0m(최고 5.0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