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37도 폭염 계속…강원영동 최대 200㎜ '물폭탄' [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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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8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겠고, 기온은 최고 37도, 체감온도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강원 영동에 최대 200㎜의 비가 내리겠고, 충청 이남에 최대 60㎜의 비가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강원 영동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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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수도권 제외 전국 비…바다엔 최고 5m 파도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8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겠고, 기온은 최고 37도, 체감온도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강원 영동에 최대 200㎜의 비가 내리겠고, 충청 이남에 최대 60㎜의 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강원권에서 해제되기 시작한 폭염특보는 곳에 따라 완화되거나 해제될 수 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5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전주 36도 △광주 37도 △부산 34도 △제주 33도다.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열리고 있는 부안의 기온은 아침 최저 26도, 낮 최고 36도가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에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등의 영향으로 9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8일까지 강원 영동에 50~150㎜(많은 곳 20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에 5~60㎜, 울릉도·독도에 5~20㎜, 제주에 5~40㎜다.
이외 지역에도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과 경상권의 대구와 경북 동부(북부 동해안 제외) 부산, 울산, 경남(서부 내륙 제외)에 5~40㎜, 전라권(많은 곳 광주, 전남 내륙, 전북 내륙 70㎜ 이상)과 경상권의 서부 내륙에는 5~60㎜가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강원 영동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태풍 카눈 접근과 관련해 해상에서 간접 영향이 시작되겠다. 제주 남쪽 안쪽 먼바다엔 시속 35~65㎞,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엔 시속 70~90㎞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1.5~4.0m(최고 5.0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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