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TA VR,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 가능 'VENTA CMS 3.0' 선봬

사진제공=VENTA VR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벤타브이알(VENTA VR)은 위험성 평가에 최적화한 'VENTA CMS 3.0'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벤타브이알은 VR 콘텐츠 제작 전문 업체다.

VENTA CMS(VR 다중 동시 교육 시스템)는 최대 100명까지 동시에 VR 교육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벤타브이알 관계자는 "해당 솔루션은 인터넷이 들어오지 않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 공장 등 450여개 산업 현장에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HMD 누적 판매량은 180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실사 기반 VR 안전 교육 콘텐츠 역시 100여 종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출시한 'VENTA CMS 2.0'은 다중 동시 제어 기능뿐 아니라 교육 관리기능을 추가했다. 교육생의 인적 사항을 기록하고 작성한 내용을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올해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에서 첫선을 보인 VENTA CMS 3.0엔 사진 VR 기능까지 추가됐다. 현장 사진을 직접 VR 카메라로 찍고 프로그램으로 변환 후 서버에 올리면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을 HMD(Head Mounted Display·고글형 VR 기기)에서 볼 수 있다.

360도 VR 사진으로 근로자들은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고 안전관리자는 사진을 교육 자료처럼 활용해 현장의 위험 요인들을 공유하고 안전 수칙을 알려줄 수 있다.

벤타브이알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VR PIC 기능은 현장 사진을 VR로 보고 싶어 하는 고객사가 많아 개발하게 됐다"며 "추가 기능이 위험성 평가에 유용하게 활용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콘텐츠 검색 기능, 자동 재생 기능, 공정별로 플레이리스트를 저장할 수 있는 마이플레이리스트 기능 등 부가 기능도 추가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터널 공사, 교량 공사 등의 콘텐츠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VENTA CMS 3.0 버전에 적용 가능한 자체 제작 안전 교육 콘텐츠 74종은 이달 중 출시 예정이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