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윈덤챔피언십 개인 최고인 '준우승'…우승은 루카스 글로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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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에서 나흘 연속 선두권을 달린 끝에 준우승을 추가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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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에서 나흘 연속 선두권을 달린 끝에 준우승을 추가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가 된 안병훈은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공동 2위를 기록, 이날 1타를 줄인 러셀 헨리(미국)와 동률을 이뤘다.
안병훈은 지난 2019년(단독 3위)에 거둔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뛰어넘었다.
3라운드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채 출발한 안병훈은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날린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5번홀(파5) 1.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두 번째 샷이 짧았던 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8번홀(파4) 세컨드 샷을 홀 40cm에 붙여 버디로 만회했다.
아이언 티샷을 그린 뒤로 보낸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함 안병훈은 13번과 14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과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러셀 헨리가 마지막 3개 홀에서 3연속 보기를 작성한 것도 순위에 영향이 있었다.
우승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때린 루카스 글로버(미국)에게 돌아갔다.
빌리 호셜과 공동 1위로 나선 최종라운드에서 글로버는 보기 1개와 버디 3개로 2타를 줄여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반면 호셜은 보기 3개와 버디 1개로 2타를 잃어 단독 4위(16언더파 264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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