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반기 광고 성장 지속... 4분기부터 더 강해질 이익 모멘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올투자증권은 7일 NAVER(네이버)의 이익모멘텀이 올 4분기와 내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려운 광고 환경 속에서도 실적 안정성을 증명했다"며 "하반기 혹은 내년 광고 경기 반등에 생성 AI(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의 실적 기여가 더해지면 올 4분기부터 강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7일 NAVER(네이버)의 이익모멘텀이 올 4분기와 내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네이버 현재 주가는 22만3500원(4일 종가)이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려운 광고 환경 속에서도 실적 안정성을 증명했다"며 "하반기 혹은 내년 광고 경기 반등에 생성 AI(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의 실적 기여가 더해지면 올 4분기부터 강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이버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3727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이유로 증가한 마케팅비 규모가 예상을 상회했지만 광고 매출이 기대 이상으로 회복됐다.
김 연구원은 "전체 광고 시장이 아직 일부만 회복됐음에도 광고 매출의 회복이 나타났기에 하반기 광고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3분기는 수익성이 제한적일 수 있어 4분기 이익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는 광고 비수기에 더해 웹툰 성수기 마케팅이 더해지며 이익률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4분기는 광고 성수기에, 도착보장 서비스 유료화 등 커머스 성장 가능성도 있다. 또 마케팅비의 계절적 감소에 더해 9월 'CUE:'를 시작으로 광고·커머스 등 본업에 적용될 생성 AI 기능을 고려하면 높은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이익 모멘텀이 내년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사측이 자신했듯 내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웹툰 관련 전략적·효율적 마케팅을 추구하면서 마케팅비 비중이 감소하고 지난해 매출 대비 7.1%였던 인프라 비용 비중이 네이버 목표처럼 7%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는 안 했다"…낯선 남자와 속옷만 입고 자던 아내의 '변명' - 머니투데이
- 서정희 "故서세원, 늘 못생겼다 지적…비속어 쓰며 살 빼라 강요" - 머니투데이
- '52세' 박선영 "결혼 후 임신 가능, 상위 5%…재혼남도 OK" - 머니투데이
- "이혼 후 기죽어"…은지원, '배윤정 전남편' 제롬에 안타까움 - 머니투데이
- [영상] 박서준, 무대 난입한 관객에 성추행 피해…정색하고 떼어내 - 머니투데이
- '이혼' 벤, 전남편 폭로 "네가 나한테 이러면 안 됐지" - 머니투데이
- "중국어 썼다고 감점" 싸늘했던 이 나라…한국 건설사에 일 맡긴 후 '반전' - 머니투데이
- 23살 지적장애 아들 씻겨주는 엄마…'모르쇠' 남편 "덩치 커서 힘들어" - 머니투데이
- "방 안엔 남친과 단 둘뿐"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발뺌한 남친, SNS '소름'
- 증시 파티 계속된다…줄 잇는 낙관론, 믿어도 될까[오미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