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애플,단기 주가부진 가능성...장기투자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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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애플이 컨센서스를 밑도는 7~9월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성장이 멈춘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8일 한화투자증권 강재구 연구원은 "애플의 4~6월 실적은 매출액 818억 달러, 영업이익 230억 달러로 각각 컨센서스 대비 0.3%, 2.1% 상회했다"면서 "매출총이익률은 44.5%로 전 분기 대비 0.5%p 높아졌는데 CFO는 서비스 매출의 증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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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훼손으로 보는 것은 과해"
[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애플이 컨센서스를 밑도는 7~9월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성장이 멈춘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8일 한화투자증권 강재구 연구원은 "애플의 4~6월 실적은 매출액 818억 달러, 영업이익 230억 달러로 각각 컨센서스 대비 0.3%, 2.1% 상회했다"면서 "매출총이익률은 44.5%로 전 분기 대비 0.5%p 높아졌는데 CFO는 서비스 매출의 증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고 했다.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4% 줄어든 606억 달러로 환율이 4% 수준 악영향을 끼쳤다. 아이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397억 달러, 맥은 7.3% 감소한 68억 달러, 아이패드는 19.8% 축소된 58억 달러, 기타 웨어러블은 2.5% 늘어난 83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패드의 부진은 작년 신제품 출시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됐다.
강 연구원은 "애플은 7~9월 매출액 성장률을 4~6월과 비슷할 것이며, 환율의 악영향은 2%를 예상했다"면서 "아이폰과 서비스 매출은 전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이패드와 맥의 매출은 작년보다 두 자릿수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이패드와 맥은 지난해 4~6월 공급망 문제로 생산차질을 겪으며 2022년 7~9월에 이연 수요가 컸기 때문이다.
또 매출총이익률 44.5%, 영업비용 136억 달러, 세율 16%를 제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7~9월 실적을 추정하면 매출액 889억 달러, EPS 1.3달러로 블룸버그 예상보다 각각 1.8%, 4.5% 낮다.
강 연구원은 "애플이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와 컨센서스 사이에 차이가 발생한 까닭은 시장 참여자들이 맥과 아이패드의 특수한 상황을 놓쳤기 때문"이라며 "실적 컨센서스 하향과 단기 주가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애플의 성장성 훼손으로 보는 것은 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중이 큰 아이폰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설치 기반과 서비스 매출이 늘고 있어 실적의 안정성도 강해지고 있다"면서 "하반기 신제품 모멘텀도 있어 안정적인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단기 주가 조정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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