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시장 견고…신제품 효과는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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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시장 우려를 불식할 것이라고 평했다.
7일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우려와 달리 항체 위탁생산(CMO) 시장의 성장은 상당히 견고하다"며 "기존 항체 의약품 적응증 확대, 신규 타킷 항체 의약품 등장, 항체 바이오 시밀러 확대, 항체 기반 차세대 모달리티 등장, 빅파마 자체 캐파 노후화 등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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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시장 우려를 불식할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10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종가는 79만6000원이다.
7일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우려와 달리 항체 위탁생산(CMO) 시장의 성장은 상당히 견고하다”며 “기존 항체 의약품 적응증 확대, 신규 타킷 항체 의약품 등장, 항체 바이오 시밀러 확대, 항체 기반 차세대 모달리티 등장, 빅파마 자체 캐파 노후화 등 때문”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장 우려와 달리 가격을 낮추며 수주하지 않고 있다”며 “가격은 중요하지만 첫 번째 경쟁력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경쟁력은 캐파 유연성, 생산 퀄리티, 납기 스피드, 수주 트랙 레코드”라고 설명했다.
그는 4공장 수주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4공장과 연계된 5공장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며 “5공장 투자 결정에는 알츠하이머 항체 수주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향후 알츠하이머 항체 침투 속도에 따라 추가적인 아웃소싱 수요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진행된 기업설명회(NDR)에서 “전년도 정기보수 영향으로 2공장 가동이 중단됐으나 올해 1~3공장 전체를 가동했다”며 “환율이 우호적이어서 매출액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이 계속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별도 매출액 탑라인은 성장하는 그림일 것”이라며 “3분기 6만리터 매출액이 붙으며 올라오고 내년엔 18만리터까지 고려한다면 성장하는 그림은 충분하다”고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시밀러 기대는 크지 않다고 했다. 그는 “루센티스 시밀러, 솔라리스 시밀러 등 신제품 효과는 내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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