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에 두번째 고교 건립 추진…2028년 개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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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폴리스지구 조성과 KTX 역세권 개발 등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 흥덕구 오송읍에 두 번째 고교 건립이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송2고 신설계획이 '제3차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송2고 신설계획이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중에 교육부와 도의회의 심사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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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바이오폴리스지구 조성과 KTX 역세권 개발 등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 흥덕구 오송읍에 두 번째 고교 건립이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송2고 신설계획이 '제3차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심사는 학교 설립을 위해 거쳐야 하는 첫 번째 행정절차다.
도교육청은 이번 주중에 이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 오는 11월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이 심사도 통과하면 12월에 학교설립계획과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런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설계 등을 거쳐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8년 3월에 오송2고를 개교할 방침이다.
오송지역의 고등학교는 2012년 개교한 오송고가 유일하다.
도교육청은 오송2고를 26학급(일반 24학급, 특수 2학급), 전교생 672명 규모로 구상하고 있다.
학교 설립 공사비는 407억원으로 잡고 있다. 학교 부지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시행사로부터 무상으로 공급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송2고 신설계획이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중에 교육부와 도의회의 심사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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