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손익 정상화 속도 빨라질 것-유안타

김지영 2023. 8. 7.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7일 한샘에 이번 2분기 흑자전환은 성수기 효과 대비 큰 의미는 없다며서도 신임 대표집행임원의 사업 전략 방향성에 따라 손익 정상화 속도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그는 "신임 대표집행임원의 사업 전략 방향성에 따라 손익 정상화 속도는 예상 대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양호한 주가 흐름은 관련 기대감을 일부 선반영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4.8만→5.4만 '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한샘에 이번 2분기 흑자전환은 성수기 효과 대비 큰 의미는 없다며서도 신임 대표집행임원의 사업 전략 방향성에 따라 손익 정상화 속도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8천원에서 상향 조정한 5만4천원으로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이 7일 한샘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한샘]

한샘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5천14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2% 하락한 12억원을 기록했다. 당분기 영업손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소송충당부채 전입에 따른 영업외수지 악화로 적자 전환했다.

최근 한샘의 대표집행임원 교체로 당초 사업 계획의 수정 역시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달 취임한 김유진 신임 대표집행임원은 취임사를 통해 맹목적인 수출 성장 지양, 장기적 관점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 구축, 효율성 개선을 통한 전략 실행 계획을 언급했다.

과거 할리스 F&B, 에이블씨앤씨 대표집행입원으로서 자회사 결합·고정비 절감·유관 조직 통합·개편 등을 진행했고 이미지 제고를 위한 스페셜티 전문매장 확대, 지역 거점의 대형 직영점 전환 등의 변화를 추진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한샘이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론칭을 제외하면 기존 투자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전략에 수반됐던 TV 광고 등 마케팅,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매장 출점·리뉴얼 등의 비용 부담은 기존 대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당분기 성수기 효과를 제외한다면 손익 정상화와 흑자 전환에 대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짚었다.

다만 그는 "신임 대표집행임원의 사업 전략 방향성에 따라 손익 정상화 속도는 예상 대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양호한 주가 흐름은 관련 기대감을 일부 선반영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