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주간 2550~2650P…CPI 이후 추가 긴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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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번주 변동성 장세를 나타날 전망이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등 인플레 지표 △중국의 수출입, 생산자 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 △에코프로(086520)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여부와 실적 발표에 주목하란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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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가 이번주 변동성 장세를 나타날 전망이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등 인플레 지표 △중국의 수출입, 생산자 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 △에코프로(086520)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여부와 실적 발표에 주목하란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클리블랜드 연은의 인플레이션 나우캐스팅 모델 상 8월 CPI도 3.9%로 제시되고 있다”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반등의 잠재적인 리스크가 상존한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7월 CPI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불안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다.
한 연구원은 “지난 6월 헤드라인 CPI 고점 기록 이후 역기저효과가 소멸된 측면이 있으며, 추후 미국 포함 주요국들의 수요 측면 인플레 압력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7~8월 중 인플레이션 상승은 추세의 반전이 아닌 1개 분기 정도 단기적인 상승 현상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에코프로 편입 여부가 결정되는 MSCI 분기 리뷰 결과(11일 아침)가 중요할 것으로 봤다. 지난주 초전도체 테마주 쪽으로 수급이 일부 이탈하면서 에코프로 포함 2차전지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하지만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차기 주도 테마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다”며 “MSCI 지수의 에코프로 편입 여부에 따라 2차전지주의 주도 테마 복귀와 그에 따른 FOMO(포모·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된 것 같은 둗려움) 현상 재개 등 이들 업종의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차전지 FOMO 이전 시장의 관심이 높았던 엔터주들의 실적발표도 잇따라 예정돼 있다”며 “금주 국내 증시는 CPI 등 매크로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테마주들간의 힘겨루기 싸움에 영향을 받는 한주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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